![고화질 콘텐츠 맞춰 주변기기 `무한변신`](https://img.etnews.com/photonews/0910/091004053925_1479638286_b.jpg)
고화질 영상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주변기기도 이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수준 높은 영상을 원하는 수요에 부응해 이달 초 HD급 와이드스크린 비디오 웹캠 ‘라이프캠 시네마’를 국내에 출시한다.
초당 30프레임에 720p 해상도로 캠코더 수준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다. 16대 9 와이드 화면은 극장 스크린과 같은 느낌을 준다. 동영상 품질 기술인 ‘클리어 프레임’기술, 소음제거 마이크, 자동 초점 기능 등을 갖췄다.
삼보컴퓨터도 지난달 10일 출시한 ‘곰 리모컨 팝(POP)’도 하루 평균 수십대 이상의 주문량이 들어오면서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그래텍과 제휴해 만든 이 리모컨은 키보드나 마우스 조작 없이 리모컨으로 곰플레이어,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등을 조작할 수 있어 노트북 이용자는 물론 PC와 다른 디스플레이 제품을 연결해 보는 소비자가 많이 찾고 있다.
삼보컴퓨터 측은 필요한 기능만 넣어 만든 단순함과 저렴한 가격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혁 부장은 “일부 얼리어댑터에 수요가 국한됐던 IT 주변 영상기기가 빠르게 대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