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녹색위원장 초청 자원에너지委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초청, 자원에너지위원회(위원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를 개최했다.

이날 김형국 위원장은 “탈화석 연료로 전환하는 것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과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국제적으로도 대외신인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이라며, 차기 G20 개최국가로서의 국제적 위상에 맞는 경제주체들의 이해와 참여를 촉구했다.

신헌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계도 기후변화 대응과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향후 정부가 중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할 때,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경제발전 단계를 충분히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헌철 위원장을 비롯해 장석정 대성산업 사장, 이보원 석유화학공업협회 부회장 등 28명이 참석했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