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이기수)는 8일 오전 9시 고려대 LG-포스코경영관 수펙스 홀에서 연세대(총장 김한중), 게이오대(총장 세이케 아츠시), 와세다대(총장 시라이 카츠히코)와 함께 제8차 한일 밀레니엄 포럼을 개최한다.
‘세계경제위기와 한일 양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날 포럼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국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4개 대학 간의 교육 및 연구협력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4개 대학 공동 국제관계 교과서 집필 △대학원 상호학점인정 △교수 및 연구진 교류 등을 담은 ‘교육협력 비전그룹’ 발족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일 밀레니엄 포럼은 고려대, 연세대, 게이오대, 와세다대 4개 대학의 총장이 직접 참여해 대학 간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연구학술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개최되며 고려대는 2005년 제4차 포럼에 이어 올해 제8차 포럼을 개최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