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다용도 LCD 모니터 출시

LG전자, 다용도 LCD 모니터 출시

‘TV·영화·게임을 모니터 한 대로’

LG전자(대표 남용)가 TV 기능을 더한 23인치(58cm) 와이드 LCD모니터 신제품을 7일 출시했다. 와이드 모니터는 공부방에서 교육 방송을 시청하거나 벽걸이 형태로 주방에 설치하는 등 다용도 TV모니터 수요를 겨냥했다. 디자인 측면에서 제품 하단부를 붉은색이 감도는 투명한 소재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풀 HD영상을 지원하며 제품 테두리에 SRS (Sound Retrieval System)스피커를 내장해 생생한 입체음향을 구현했다.

2개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HDMI) 단자를 갖춰 AV기기, 콘솔 게임과 같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밖에 선명한 화면에서 편안한 화면, 영화, 스포츠, 게임까지 최적의 영상 모드를 버튼 하나로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 이우경 상무는 “연내 신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여 TV겸용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