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창립자, 美 정부서 `국립 기술혁신 메달` 수상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이사 지준영 www.adobe.com/kr)는 어도비의 창립자인 존 워녹 박사와 찰스 게쉬케 박사가 10월 7일(미국 현지시각) 美 오바마 정부로부터 국립 기술혁신 메달(National Medal of Technology and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 기술혁신 메달은 과학자, 엔지니어, 발명가가 미국 정부로부터 수여 받는 최고의 명예로, 미국의 경제, 환경 또는 사회 복지 향상에 관한 한 최고로 인정을 받았다는 상징이 되는 상이다. 美 오바마 대통령은 10월 7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2명의 어도비 창립자에 대한 메달 수여식을 가졌다.

워녹과 게쉬케의 최초 혁신물인 어도비 포스트 스크립트(Adobe® PostScript®)는 프린터에 사용되는 언어로서, 출판의 대중화에 조용한 혁명을 일으켰으며, 오늘날 각종 아이디어와 정보의 대중적 확산에 가장 중요한 첫 단계로 평가 받고 있다.

어도비의 CEO인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은 “어도비의 전 직원은 창립자의 놀라운 업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성공과 끊임없는 혁신은 이들이 보여준 독창적인 비전을 계승하는 것이며, 회사는 그들이 처음부터 일구어낸 그 모든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