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7 기반 윈도 임베디드 서버 등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 www.microsoft.com/korea)는 윈도7을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형 윈도 임베디드 제품인 윈도 임베디드 엔터프라이즈(Windows Embedded Enterprise)와 윈도 서버 2008 R2의 임베디드 버전인 윈도우 임베디드 서버(Windows Embedded Server)를 선보였다.

윈도 임베디드 플랫폼인 이 제품들은 제조업체들이 디바이스를 더욱 빠르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윈도우 기반의 PC와 서버, 온라인 서비스들과 디바이스의 연결성도 높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OEM 사업부문 구도완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차세대 운용체계인 윈도7 출시로 OEM 업체들이 더욱 강화된 사용자 경험의 디바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와 컨슈머 제품 고객들은 윈도우 생태계 안에서 향상된 유저 인터페이스와 인터넷 연결성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윈도 임베디드 서버는 임베디드 전용 솔루션 및 통합 메시징, 텔레커뮤니케이션, 보안, 의료 이미지 및 산업용 자동화 시장을 위한 디바이스 등 서버용 윈도 임베디드 제품이다. 윈도 서버 2008 R2를 기반으로 한 이 제품에는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서버 코어 기능이 포함되며 가상화 솔루션인 하이퍼-V로 하드웨어 비용을 크게 줄인다. 또한 원거리 서버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윈도 파워셀 2.0 등 관리 기능을 강화했으며 더욱 강력해진 VPN으로 디바이스와 서비스간의 연결성을 높였다. 또한 다이렉트액세스 기능으로 유연한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원격 관리 및 디바이스 업데이트도 가능하게 했다.

더불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윈도 임베디드 스탠다드 2011의 CTP(Community Technology Preview)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윈도우 임베디드 스탠더드 2009의 차세대 버전으로 이 플랫폼은 윈도7의 강력한 성능, 사용자 친화성 및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동화 산업, 엔터테인먼트, 가전 제품 업계 등에 속한 임베디드 제조업체가 자사의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윈도 임베디드 스탠다드 2011은 제조업체들이 플랫폼 개발에 투자하는 대신, 자사의 제품에 고유하게 요구되는 컴포넌트를 플랫폼에 맞게 단지 선택만 하면 되도록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임베디드 제품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microsoft.com/windowsembedded.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