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은 9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유럽 기술혁신지원기관인 네덜란드 센터노벰과 평가관리체계 선진화와 관련해 포괄적 협력을 위한 앙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정 체결식은 서영주 KEIT 원장과 센터노벰의 빌렘 즈발브 부원장(원장 직무대리), 네덜란드 대사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정으로 KEIT와 센터노벰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등 KEIT 관리사업의 평가관리기법 및 과제기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또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평가관리체계의 선진화와 관련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영주 KEIT 원장은 “선진 기술혁신지원기관의 평가관리기법 관련 정보와 인력공유 등을 통해 협력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유럽, 일본, 미국 등 평가관리기관 간의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노벰 부원장 빌렘 즈발브 역시 “MOU를 통해 양자 간 국제 공동기술개발 사업의 추진은 물론 양기관 간 평가역량 제고 및 공동연구 활동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