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소비자 가전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이하 CES)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가전협회(CEA) 주관으로 열리는 CES는 세계 가전 업계 흐름과 미래상을 한 눈에 보여주는 가장 권위 있는 행사다.
2010 CES에선 세계적인 기업 CEO로 구성된 6명의 기조 연설 세션이 마련된다. 연설자로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사장과 게리 샤피로 CEA 회장 외에도 포드· 인텔· 노키아· 하이신 CEO가 참석한다. 기조 연설을 포함해 신기술과 홈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등 9개 산업 부문과 디지털 헬스 서밋,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앳 CES(Entertainment Technology@CES), 테크 폴리시 서밋(Tech Policy Summit) 등 22개 파트너 행사도 열린다.
CES 기간 중 총 250여개 컨퍼런스가 열리며 모든 컨퍼런스는 웹사이트(www.CESweb.org)에서 신청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