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 이 업체를 주목하라] (1)리트젠](https://img.etnews.com/photonews/0910/091012073139_827328913_b.jpg)
리트젠(대표 김용선)은 중적외선 카본 램프(MIR)를 이용한 산업용 건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2∼6마이크로미터 유효 파장대의 에너지만을 방사해 고속·고효율의 건조가 가능하며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필름·플라스틱과 같은 고분자 수지나 PDP·LCD, 2차 전지 등을 건조하는데 효과를 낼 수 있다.
리트젠은 MIR 제조 기술의 특허를 획득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선 대표는 “기존 열풍 건조 방식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고효율 건조 시스템 수요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트젠 측은 MIR 건조 시스템으로 북미 지역에 4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향후 추가 계약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