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국가핵융합연구소와 공동 연구 협약

 포스텍 핵융합플라즈마진단·정상상태운전연구센터 개소식 모습.
포스텍 핵융합플라즈마진단·정상상태운전연구센터 개소식 모습.

포스텍이 지난 12일 핵융합플라즈마진단·정상상태운전연구센터(센터장 박현거)를 개소하고, 대전 소재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정수)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정상운영을 위해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텍 핵융합플라즈마진단·정상상태운전연구센터는 지난 12일 국가핵융합연구소와 KSTAR의 전류구동에 필수적인 안테나·런처(Launcher)의 설계와 건설 및 이를 통한 물리 해석입증과 새로운 물리현상 발견, 한국핵융합에너지 개발계획에 필요한 고급연구인력양성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박현거 교수가 이끄는 핵융합 플라즈마진단·정상상태운전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의 거점연구센터로 핵융합 플라즈마 능력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진단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박 교수가 차기 회장을 맡게 될 ‘국제핵융합실험로 프로젝트(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추진을 위한 ‘핵융합 물성연구 기구 국제 토카막 물리 회의체(International Tokamak Physics Activity)’ 회의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간 포스텍에서 열리고 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