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13일 컨설팅 파트너 메타넷ESG(대표 김진우)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 CA(Composite Application)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CA센터는 컴포짓 애플리케이션 전문 조직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처음으로 설립된다. 이 센터는 국내 기업 및 기관들에게 국내 사업 환경에 맞는 컴포짓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수행한다.
센터는 SAP와 메타넷ESG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BPP),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전사적자원관리(ERP) 산업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양사 공동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여러 특화된 기능 및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을 BPP 기반으로 패키징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개발자 및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커뮤니티 운영과 교육을 통해 전문가 육성도 추진한다.
형원준 SAP 코리아 사장은 “메타넷ESG는 SAP 기반의 ERP, SCM, BPM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파트너로 BPP 기반 컴포짓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컴포짓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고객 반응은 폭발적이며, 국내도 연내에 공공 및 서비스 등의 업종에서 2∼3건의 BPP 기반 컴포짓 애플리케이션 방식으로 구현된 첫 성공사례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우 메타넷ESG 사장은 “SAP BPP 기반의 컴포짓 애플리케이션은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운영 패러다임을 한 단계 진화시킨 혁신적 전략”이라며 “엔터프라이즈 CA 센터 오픈을 계기로 걸음마 단계인 국내 컴포짓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