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 에스엔유프리시젼(대표 박희재)은 중국 ‘티안마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사와 20억원 규모의 LC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장비는 ‘포토스페이서 높이 측정기(PSIS)’와 이물검사기 등이다. PSIS는 컬러필터 공정에서 포토스페이서 높이를 나노미터(㎚) 단위까지 측정, 정확한 액정 투입량을 산출해주는 장비다. 에스엔유프리시젼 관계자는 “3분기 이후 국내외 LCD 패널 제조사와의 공급계약이 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