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창덕 조선대 교수, 한국항공우주학회 내년 회장에 당선

공창덕 조선대 교수, 한국항공우주학회 내년 회장에 당선

 공창덕 조선대 공대 교수(항공조선공학부)가 최근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KSAS) 2010년도 임원선거에서 회장에 당선돼 내년 1월부터 1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지난 1967년 설립된 KSAS는 우리나라 항공우주 분야를 대표하는 가장 큰 학회로 3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공 교수는 국방과학연구소 재직 당시 무인기 및 유도무기용 소형제트엔진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했고 군용 기본 훈련 지원기용 추진시스템 및 연료 계통 개발 연구 책임자로 활동해왔다. 지난 1994년부터 조선대에 재직하면서 750㎾급 풍력터빈의 대형 블레이드를 최초로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항공기 및 산업용 가스터빈의 새로운 성능모사기법, 엔진제어, 성능진단기법, 복합재 경구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공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한국추진공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기계학회 국제가스터빈협회 사이클창안위원회 위원장, 국제공기흡입엔진학회 한국공동대표, 항공우주 공학및 기술-국제저널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