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 부부가 슈미트 CEO의 모교인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 2천500만달러(약 293억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프린스턴대는 13일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슈미트 CEO 부부의 기부금은 향후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의 발전 기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슈미트 회장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에릭 & 웬디 슈미트 변형 기술 기금’을 만든 후 학내 동료 추천 방식으로 연구 지원금 수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슈미트 CEO는 1976년 프린스턴대 전자공학부를 졸업했으며, 2004~2008년에는 학교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