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인간 동력 다이어트 노래방이 선보였다.
금영(대표 김승영)은 서울랜드 가족 에너지 절약 체험관에 ‘금영 인간동력 다이어트 노래방’을 열었다. 다이어트 노래방은 부스에 설치한 자전거를 돌려서 노래 반주기와 조명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 노래를 부를 사람과 자전거 페달을 밟을 사람 2인이 한 조가 돼 이용할 수 있고 곡당 이용료는 500원이다. 금영과 서울랜드는 이용료를 환경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다이어트 노래방은 서울랜드가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절약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설치했다. 서울랜드는 앞으로 공원 내에 인간동력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체험 시설을 비롯한 에너지·기후변화 테마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금영 김승영 대표는 “인간동력 다이어트 노래방은 금영 노래반주기로 노래를 즐기면서도 인간 동력이 전기 에너지를 대체하는 에너지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설”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