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들, 오라클 제품 채택 늘어

 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2010 회계연도 1분기(2009년 6월 1일∼8월 31일)에 SK텔레콤과 현대캐피털, S오일 등이 데이터베이스와 퓨전 미들웨어 등 오라클 제품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라클은 국내 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의 정보화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오라클 웹 센터 스위트(Oracle WebCenter Suite)를 기반으로 한 내부 포털시스템을 구축했다.

 ETRI는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서비스 게이트키퍼(Oracle Communications Services Gatekeeper)를 도입해 세계 최초로 IMS(IP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 기반의 IPTV 서비스 게이트웨이를 구현했다.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는 오라클 웹센터 스위트(Oracle’s WebCentre Suite) 솔루션으로 내부 업무포털 시스템을 구축, 전사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고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비용도 절감시키고 있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오라클 타임스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Oracle TimesTen In-Memory Database)를 적용해 콜 프로세싱 기능을 50% 이상 향상했다. S오일은 오라클 하이페리온 퍼포먼스 스코어카드 (Oracle Hyperion Performance Scorecard)를 도입해 성과관리시스템(EPM/BI)을 구축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