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청장, “작동하는 방재, 한발 앞선 대응”

박연수 청장, “작동하는 방재, 한발 앞선 대응”

“앞으로 소방방재청의 목표를 ‘작동하는 방재, 한발 앞선 대응’으로 정했다”

제4대 박연수 신임 소방방재청장의 취임 일성이다. 박연수 청장은 “소방방재청의 존재이유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우리의 제도와 활동은 오로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연수 청장의 취임식이 10월14일 오후 2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소방방재청과 국립방재연구소 직원들, 소속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병화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장은 “오늘 청장님이 밝힌 목표에 맞춰 국민의 안전에 관한 정책과 업무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진원 행정부공무원노조 소방방재청 지부장은 “박 청장님은 차장을 지내며 소방방재청의 업무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잘 운영하시리라 믿는다”며 “소방과 방재가 화합할 수 있게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최성룡 前 소방방재청장의 이임식이 진행됐다.

최성룡 前 소방방재청장은 “현직을 떠나지만 지난 5년간 소방방재청을 지켜온 여러분들이 있기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박연수 청장과 소방방재청의 새로운 미래상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前 청장은 지난해 3월8일 소방방재청장으로 취임해 1년 7개월 소방방재청을 이끌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수한 기자(ins@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