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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16:00
◆데이터센터 최적화
조동규 델코리아 차장
최근 그린 에너지 활용 등 전력 절감 노력이 전 지구적인 이슈다. IT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전력 소비량이 많은 곳에선 가장 중요한 화두로 전력 절감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주 U-TV에선 조동규 델코리아 차장이 나와 데이터센터의 핵심 이슈와 해결을 위한 델의 제안 그리고 실제적 방법을 살펴본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2008년 IDC에 설치된 것을 포함한 전체 서버의 에너지 소비량은 134테라와트(TW/h)로 전체 IT 하드웨어 에너지 소비량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지식경제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70개인 국내 IDC의 전력 사용량이 최근 3년간 연평균 45% 증가해 지난해 11억2000만㎾/h의 전력이 소비됐다. 대형 IDC 1개의 연간 전력 사용량은 약 6만㎿/h로, 5개 대형 IDC가 9만 가구 규모의 경기도 광주시 가정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전력을 소비한 셈이다.
최근 서버 증가량은 연평균 12%, 데이터 증가량은 65%에 이른다. 이에 맞춰 전력소비도 증가세에 있다. 위기의 데이터센터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방향과 대안을 가늠해본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