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천부영)는 플래시메모리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장착한 ‘스토리지 F5100 플래시 어레이’를 19일 선보였다.
F5100은 최대 2테라바이트 용량의 SSD를 탑재한 고밀도 고성능 스토리지다. 이 제품은 기존 광채널(Fibre Channel) 스토리지 시스템 대비 애플리케이션 처리량은 두 배로 늘어났으며 프로세스 대기 시간은 1/10로 줄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와 협업시에는 최대 25만명의 급여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한국썬은 “플래시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의 입출력(I/O) 처리속도를 높였다”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