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 日 텃밭 호주 시장서 ‘돌풍’

 호주 시드니의 하비노만 매장에서 고객이 LG 에어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호주 시드니의 하비노만 매장에서 고객이 LG 에어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전자 에어컨이 일본 기업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호주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LG전자는 22일 호주 소비자 협회가 발행하는 월간지 ‘초이스(Choice)’가 자사 에어컨(모델명:LG R22AWN)을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평가에는 LG전자를 비롯 히타치, 후지쯔, 파나소닉, 미쓰비시, 캘비네이터, 테코 등 7 개사가 참가했다.

LG 에어컨은 6개 평가 항목 중 연간 전기 사용료, 냉방 효율성, 대기전력, 사용 편의성 등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LG전자 호주 법인장 권순황 전무는 “LG 에어컨의 친환경, 고효율 기술 우위가 제대로 반영된 결과”라면서 “매출 및 수익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원석기자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