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한국 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09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 (KS-SQI)’ 오픈마켓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하반기에만 3번째로 소비자가 평가한 가장 인정받는 오픈마켓으로 꼽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란 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2000년부터 매년 한국 서비스산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소비자가 느끼는 만족도를 지표화 한 것이다. 서비스품질을 구성하는 △본원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적 지원성 △접근 용이성 △물리적 환경 등 7개 부문에서 고객 만족도를 조사해 이를 점수화한 것.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에서 총 7개 항목 중 6개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면서 2009년 소비자 만족도 면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오픈마켓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1번가는 지난 7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주최하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에서 인터넷 쇼핑몰 부문에서 1위로 등극했다. 9월에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제18차 ‘200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인터넷 쇼핑몰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11번가 총괄 정낙균 사업본부장은 “11번가는 가격 경쟁으로 대표되던 오픈마켓의 관행에서 탈피, 장기적인 관점으로 진행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외부 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