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22일 이틀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근 지역에서 삼성의료원 한가족 의료봉사회와 함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의료원 한가족 의료봉사회는 지난 2000년부터 사회적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를 대상으로 ‘인류애의 실천과 실질적 지원’을 모토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자제품 무상 서비스 켐페인은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삼성 측은 덧붙였다.
삼성전자 카자흐스탄 김진안 상무는 “한국의 대표적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인 삼성의료원, 성균관대학과 같이 한국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8년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했으며, LCD TV와 모니터, PDP TV 등의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