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트로닉스 및 로봇분야의 현장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이후상)은 11월 한달 동안 지역 기계부품, 메카트로닉스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카트로닉스와 로봇에 특화된 기술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교육은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선정된 IT융·복합 지능로봇산업과 관련된 과정으로, 로봇기본조작 교육 및 PIC기반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설계, 스마트 디바이스를 위한 안드로이드 응용, 마이크로칩 지그비 및 MiWi 응용통신 실습, 영상인식 로봇비전 등이다.
또 기업 내 기술기획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기술마케팅 지원교육도 실시한다. 이 과정은 기업의 각종 사업 추진시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의 선정기획에서 각종 리스크 관리, 신사업 개발 및 기술마케팅을 담고 있다.
전 교육과정은 교육 참가자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 집중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전문 이론교육과 현장 밀착형 실습과정으로 구성해 기업체 실무자들의 업무역량 강화와 신규사업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상 원장은 “기업의 인재육성은 미래산업 발굴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필수적인 요소지만 비용부담 등으로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