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종 www.udcrc.com)는 최근 게이트볼과 자전거, 보트라이더 등 체감형 실버 스포츠게임기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가 실시간 렌더링 및 역감제어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게이트볼 게임기는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실내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골대에 설치된 센서가 게임자가 친 공의 골인여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장소와 시간의 구애없이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버용 자전거는 자연경관을 보면서 경주할 수 있는 게임으로 운동효과가 높으며, 보토라이더는 여수엑스포를 겨냥해 해양투어를 하면서 즐길 수 있다.
센터는 이러한 게임기를 전남도·전남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음달 5일부터 3일간 목포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2009 행복 프로젝트 `락`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박찬종 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감형 실버 스포츠게임기를 개발했다”며 “전국 노인 협·단체와 연계해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