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과학문화를 테마로 함께 만나는 과학관’ 사업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관 일요음악회’ 공연을 25일 오후 3시부터 대전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일요음악회는 지난 4월부터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평소 어렵고 딱딱하다고 느끼는 과학기술을 부드럽고 친근한 음악과 함께 자연스럽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월 2, 4주 일요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플룻 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테너 심우훈, 소프라노 조민홍, 피아노 전영란, 첼로 안준영 등의 참여로 ‘님이 오시는지’ ’기다리는 마음’ ’사랑가(오페라 춘향전 중)’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더 포레스트’ ‘메모리(뮤지컬 캣 중)’ 등 매혹적인 클래식의 선율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사랑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주옥같은 음악들을 선사한다.
특히, ‘님이 오시는지’ ‘기다리는 마음’ 등의 우리 가곡은 관객과 함께 부르는 순서로 마련돼 모두 함께 즐기며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회 관람객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공리에 개최되고 있는 과학관 일요음악회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42)601-7915, 7931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