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대표 김영달 www.idis.co.kr)는 DVR업계 세계 1위로 발돋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아이디스는 1997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으로 DVR분야에서 세계 1위, 국내 1위의 기업을 일궈냈다. 제조업으로는 유례없이 매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2008년 29.4%)을 기록하며 뛰어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보안 산업이 선진국 위주로 짜여 있음을 간파하고 아이디스는 창업 초기부터 수출에 주력했다. 매년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해 수출 역군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02년 10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한 이래 2003년 2000만불, 2004년 3000만불 수출탑을 세우고 2005년에는 5000만불 수출탑을 일구는 저력을 발휘했다.
현재 미주·유럽·호주·일본 등 전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했다. 하니웰·ADT·지멘스·삼성테크윈 등 국내외 유수의 보안 전문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국(NASA), 뉴욕 지하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중국 푸동공항, 인천국제공항 등 세계적으로 보안이 매우 중요한 곳에 한국 DVR를 설치해 한국 벤처의 위상을 높였다.
아이디스가 세계 1위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스는 매년 매출액의 약 10%를 연구개발비로 재투자한다. 총인원의 45% 이상을 R&D 인력으로 구성하고, 국내외 특허 38건을 갖고 있다. 이 같은 경영 전략은 1997년 창립부터 2008년까지 단 한번의 마이너스 성장 없이 지속성장을 이룬 비결이 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열심이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한사랑벤처릴레이’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CCTV무상설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매달 사회복지단체 1개에 CCTV 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