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을 만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TX그룹은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강덕수 회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각) 서아프리카의 가나를 방문해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을 예방하고 해운·물류 등 관심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존 아타밀스 대통령은 STX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해운·조선·에너지 사업 역량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고 강덕수 회장의 가나 방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원의사를 밝혔다.
한편, 강덕수 회장은 가나 방문에 앞서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 아돌프 무지토 총리를 예방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의 자원 개발과 연계된 SOC 사업에 대하여 많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자원부·에너지부 등 각 부처 장관들과 연이어 만남을 가지고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