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테크노(대표 정백운 www.evertechno.co.kr)는 각종 검사장비 개발과 지역사회 공헌으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2000년 휴대폰검사 자동화장비 개발을 시작으로 2003년 LCD 편광필름 비전 검사장비를 개발했으며, 2004년에는 LCD패널 이송·반송 물류장비도 선보였다. 이어 2005년에는 모바일비전 검사장비를 내놓았으며 2007년에도 반도체장비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다양한 시장·제품을 공략해왔다. 특히 LCD편광필름 비전 검사장비는 국내는 물론 일본 닛토덴코 그룹, 중국, 대만에 공급하면서 26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2004년에 LCD장비 시장 진입후 ODF 시스템을 국산화하면서 최근까지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6월 1000억원 매출 벤처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면서 장비업체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에버테크노는 이와 함께 본사가 위치한 충청남도 아산시 지역사회 발전과 고용창출에도 공헌하고 있다. 에버테크노는 2008년 기준으로 계열사를 포함해 정규직 350명과 함께 1·2차 협력사까지 연인원 2000명 이상의 고용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규직의 60% 이상이 충청권 출신이며 주변 학교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공급받고 있다.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인재 장학사업’은 산학 윈윈 모델로 자리잡았으며, 에버테크노가 벌어들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각종 활동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