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트로닉스(대표 한진호)가 주머니 속 영화관을 구현할 수 있는 휴대형 프로젝터 ‘포켓 시네마 V10’을 출시한다. 휴대용 프로젝터 전문 제조업체가 개발한 이 제품은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판매 중이다. 포켓시네마 V10는 손에 잡히는 크기와 160g 초경량 제품으로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주변 기기와 호환 없이도 제품 자체에 사진·동영상·오디오 파일을 저장해 재생하고 들고 다니며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4대3 화면 비율과 동급최고의 VGA(640 x 480) 해상도를 지원하며 거리(21∼180cm)에 따라 최대 42인치(127cm)크기 화면까지 투사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3M 방식을 채택했고 광원은 화이트 LED다.
포켓시네마 V10은 PC·디지털카메라·캠코더는 기본이고 아이팟터치· 닌텐도 ‘위’ 같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