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어드밴텍이 2010년 7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 외형 면에서 안철수연구소를 넘어서기로 했다.
에스지어드밴텍(대표 은유진 www.sgadvantech.kr)은 2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매출 목표 3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엔 안철수연구소를 넘어서는 통합보안 기반의 국내 1위 종합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공격적인 M&A를 통한 기업 규모 확대 △기업 통합 및 개별 회사간 보유 기술을 융합한 신제품 발표 △기업 브랜드를 SGA(Security Global Alliance)로 통일해 인지도 확대를 위한 무료백신 출시 등의 추진전략을 수립, 실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에스지어드밴텍은 현재 SW 업체 2곳 인수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 내 200억원의 매출 규모를 가진 중소 SW 유통회사를 합병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 센트리솔루션, 레드게이트, 비씨큐어 등을 인수, 외형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또, 인수 회사들의 시너지를 최대화한 통합보안신제품 ‘SGA-DC(DDoS Chaser)’ 등 3종과 안티바이러스솔루션인 ‘SGA-VC(Virus Chaser)’ 등 2종을 발표했다. 특히 ‘SGA-VC’의 개인용 버전은 무료로 출시될 예정이며, 호환테스트를 거쳐 11월 말 본격 배포된다.
은유진 대표는 “M&A는 당사의 미래가치이자 비전 선점을 위한 지름길로 확신한다”며 “우수한 개별 기술을 가진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