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지역을 항공사진 촬영한 정밀한 영상지도가 제작된다.
광주시는 국비지원금 8000만원을 포함 4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디지털카메라로 지상 12㎝까지 확인이 가능한 해상도로 항공사진을 촬영해 광주시 전지역에 대한 판독과 정사영상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상지도는 지상기준점 및 사진기준점 측량에 의한 정확한 정사영상지도로 공간영상정보 구축과 도시행정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불법건축물 및 불법 무허가 개발 등 위법행위 단속 등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연도별 변동사항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변천하는 광주지역 모습을 담은 자료로 보존하고, 토지관련 정책업무와 토지보상 등 행정업무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앞으로 항공사진 촬영과 정사영상제작을 완료해 마치 상공에서 내려다보듯 입체감과 현장감을 표현해 시민들에게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