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사업에 34억 달러(한화 약 4조원)를 배정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각 27일 플로리다 지역의 태양열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더 똑똑하고 강하고 안전한 전력망을 구축하는데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의 경기부양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으로, 47억 달러 규모의 민간자본이 ’매칭’ 방식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수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미 정부측은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