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열병합발전 관련 정책제도 개선 및 사업자간 협력 강화를 위한 ‘소형열병합발전 협의회’가 2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소형열병합발전 협의회는 관련 기업체, 에너지 유관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등 20여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초대 회장에는 강병일 삼천리 부사장이 선임됐다.
소형열병합발전 시스템(Cogeneration System)이란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를 연료로 자가발전을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회수해 종합효율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절약시스템으로 주로 아파트나 에너지 다소비 건물 등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기존 방식대비 30∼40%의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이 가능하다.
협의회는 소형열병합발전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세미나·박람회 등을 통해 회원사 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소형열병합발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