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희망 장학금으로 ‘희망’ 키운다

에스원(대표 서준희)은 청소년 교정보호 시설에 입소한 학생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의지를 키우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희망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 장학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희망 펀드 모금액을 중심으로 본사 지원금이 더해져 총 2800여만원이 조성되었다.

조성된 장학금은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들 중 자활 의지와 교정 효과가 큰 모범 학생 12명을 선정해 이들에게 매월 일정 금액으로 지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에스원의 ‘희망 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57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이 중, 교정보호 시설에서 나와 일반 고교 및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해서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생활하는 학생들이 14명에 이른다.

에스원은 희망 장학금 전달 이외에도 삼성 사업장 견학 및 호신술과 안전 교육, 경제 교육 등 학생들의 자립 능력을 키우면서 교정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원 서준희 사장은 “에스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모은 장학금으로나마 주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 및 지역 사회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