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벨킨은 차량용 핸즈프리 및 음향기기 3종에 대해서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공지된다.
리콜 대상인 제품은 지난 4월 1일부터 판매된 튠베이스 FM, 튠베이스 다이렉트, 튠베이스 클리어스캔이며, 벨킨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벨킨의 이번 리콜은 튠베이스의 부품인 ‘와셔(Washer)’를 차량 내 시가렛 라이터 어댑터에 장착했을 때 누전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벨킨 측은 문제가 소수의 제품에서만 발생할 소지가 있고, 이로 인한 상해도 보고된바 없지만 소비자 안전을 위해 해당 제품 사용을 즉각 중지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제품의 이용자들은 리콜센터(00798-14-800-0047)와 인터넷 페이지(www.belkin.com/tunebaserecall)에서 리콜 신청이 가능하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