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www.bt.com)는 인터넷을 통해 관리와 보안 문제를 해결해주는 ‘하이브리드(Hybrid) VPN’ 출시를 29일 발표했다.
전 세계 130개국에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VPN은 공공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세계 전역에 신속하게 배치될 수 있고 현장의 주 액세스 서비스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한 경제적인 백업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자체의 VPN 액세스를 관리하는 기업이 하이브리드 VPN으로 전환할 경우, 각 국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들과 체결해야 하는 계약의 숫자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BTGS 글로벌 포트폴리오(Global Portfolio)의 닐 서튼(Neil Sutton)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VPN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BT의 최신 제품으로, BT 지능망(Intelligent Networks) 서비스 군에 포함된다”며 “본 제품의 가장 좋은 특징 중 하나는 전세계적으로 인프라를 신속하게 배치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네트워크 커넥티비티를 단순화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