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지난 10월 21일(수)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50여명의 CIO 및 IT관리자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ROI를 높이는 ‘체계적이고 정량적인 IT 개발 성과측정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요즘과 같은 불황기에는 투자수익률, 즉 ROI가 그 어느 때보다 IT지출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08년 가트너에서 발표한 “The 2008 CIO Agenda” 보고서에 따르면 CIO들의 지난 3년간의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과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이라고 한다. 특히 IT 개발에서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핵심 요소는 정확한 성과측정을 통해 비즈니스 목적에 부합한 소프트웨어 또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측정가능하고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IT 개발 전략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접근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 키노트 발표자인 KAIST 배두환 교수는 ‘하면 된다’ 방식의 IT 개발은 필요한 예산•인력•기술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일단 시작해 체계적인 개발과는 매우 거리가 먼, 주먹구구식 개발 방식으로 말미암아 세계 무대에서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경쟁력이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개발 방식의 현실을 지적하고 선진국형의 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개발 프로세스의 세분화가 선행돼야 하고 이를 지원•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IBM 래쇼날 소프트웨어의 권오성 실장은 IT 개발에서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핵심 요소로 정확한 성과측정을 통해 비즈니스 목적에 부합한 소프트웨어 또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50% 이상의 참석자들이 이를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워크샵의 상담을 신청하는 등의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유경기자 ly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