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서 셔틀콕 마케팅

‘제1회 LG배 배드민턴 챔피언십’ 발대식에서 LG전자 광저우 법인장 박희종 상무(왼쪽)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 린엔펀 자원봉사부 부부장이 함께 시구하고 있다.
‘제1회 LG배 배드민턴 챔피언십’ 발대식에서 LG전자 광저우 법인장 박희종 상무(왼쪽)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 린엔펀 자원봉사부 부부장이 함께 시구하고 있다.

 사진설명=‘제1회 LG배 배드민턴 챔피언십’ 발대식에서 LG전자 광저우 법인장 박희종 상무(왼쪽)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 린엔펀 자원봉사부 부부장이 함께 시구하고 있다.

 LG전자가 무게 5g 셔틀콕으로 13억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대표 남용)는 1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펼치고 있는 ‘제1회 LG배 배드민턴 챔피언십’을 정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했다. 중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중 하나인 ‘배드민턴’을 통해 중국 내 사회체육 붐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LG전자는 행사 붐 조성과 중국 내 사회체육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쟝제원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LG전자는 종목별로 8위 입상자에게 소정의 상금과 LG 제품을 부상으로 준다.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대회 홍보대사인 쟝제원 선수가 직접 현장 지도한다. LG전자 광저우 법인장 박희종 상무는 “LG 사랑을 5g 셔틀콕에 담아 13억 중국인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위해 중국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