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대표 이상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세금계산서 표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자세금계산서 사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이씨택스(eCtax)’를 운용 중인 신세계아이앤씨는 ‘표준전자세금계산서 v3.0’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씨택스’는 전자서명된 세금계산서와 거래명세서, 입금표, 영수증 등 문서를 송수신하고 에이전트(Agent)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설정된 스케줄에 의한 대량 문서 자동 발행 기능을 지원한다. 또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한 매출 · 매입 합계표를 자동 생성하며 전사자원관리(ERP) 등 고객 기간계시스템과 연동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그룹 관계사를 비롯한 다수 고객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문서보안이 철저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또 고객을 위한 헬프데스크(Help Desk) 응대 서비스를 확대,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전자세금계산서 시장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과 이마트 외 그룹 관계사와 협력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11월에 월 30만건 이상의 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연내 대외 시장 개척에 집중, 월 60만건의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구 신세계아이앤씨 상무는 “전자세금계산서는 페이퍼리스를 통한 그린IT 실현의 교두보”라며 “전자문서 중계(EDI)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