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출품작] 11월 첫째주

[신SW 출품작] 11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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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로 겨울 추위가 성큼 다가섰지만 SW업계의 의지는 뜨겁기만 하다. 이번 주에는 기업용 솔루션 3종이 출품됐다.

 브레인즈스퀘어는 여러 포맷의 파일을 모아 가상드라이브이미지 파일 형태로 암호화하는 콘텐츠 보안 솔루션 ‘SDVD(SecuDrive Virtual Drive)’로 참가했다.

 콘텐츠 제공자가 자료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자료의 유출을 막고 불법 복제 및 재배포를 막기 위해 고안한 제품으로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들을 이미지 보안 영역 내 암호화해 보관 및 전송할 수 있다.

 필라넷은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을 활용해 UC(통합커뮤니케이션)를 제공하는 기업용 솔루션 ‘큐브룩(CubeLook)’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큐브룩은 기존 아웃룩이 제공하지 않는 링크 방식의 2G급 대용량 메일, 한국형 조직도, 상황에 반응해 자동으로 문자 내용을 생성하는 스마트 문자메시지(SMS), 기업 브랜딩을 위한 메일 자동 서명,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메신저인 오피스 커뮤니케이터(Office Communicator) 연동, 부서 및 사용자별 환경을 제어하는 정책 기반 중앙 관리 등의 기능을 담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월리서치는 스팸·바이러스·해킹 메일 차단 솔루션인 ‘스마트필터(SmartFilter)’로 참여했다.

기존 콘텐츠 필터링 콘텐츠 기법에 자체 개발한 좀비PC IP 차단 기술을 더해 차단율을 높였다. 50만개 정도의 패턴과 하루 100만개 정도의 좀비PC IP 정보를 수집해 10분 단위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유형 분석으로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중화 바이러스 엔진도 사용한다.

필라넷(대표 김상규 www.feelanet.com)은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을 활용해 UC(통합커뮤니케이션)를 제공하는 기업용 솔루션 ‘큐브룩(CubeLook)’을 출품했다.

 큐브룩은 기존 아웃룩이 제공하지 않는 링크 방식의 2G급 대용량 메일, 한국형 조직도, 상황에 반응해 자동으로 문자 내용을 생성하는 스마트 문자메시지(SMS), 기업 브랜딩을 위한 메일 자동 서명,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메신저인 오피스 커뮤니케이터(Office Communicator) 연동, 부서 및 사용자별 환경을 제어하는 정책 기반 중앙 관리 등의 기능을 담은 제품이다.

최근에는 MS의 새 운용체계(OS)인 윈도7 호환성 테스트도 통과했으며 내년에 출시할 아웃룩 2010도 지원한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는 해외와 다르게 기업용 아웃룩 확장 제품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다”면서 “개인용 외산 아웃룩 확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으로 큐브룩은 이 같은 국내 기업용 시장에 의미있는 사례로 남을 전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터뷰-김상규 사장

 “큐브룩이면 충분하다(CubeLook is enough).”

 필라넷은 MS제품군과 관련해 전문적인 지식과 컨설팅 경험을 e메일 클라이언트인 아웃룩으로 ‘손쉬운 UC’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상규 사장은 “일반고객(SMB) 시장은 전국적으로 구축한 14곳의 전문 SW 총판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기업고객(EPG)은 해당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특수성을 제품에 보완하는 전략으로 접근해 개발 조직에서 직접 고객과 전략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해외에는 국내와 달리 다양한 종류의 아웃룩 확장제품(Add-in)이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는 게 제품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웃룩을 확장한 기업용 솔루션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나오는 제품인만큼 올해 내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큐브룩은 사용 대상에 따라 기능과 특성을 달리한다는 아이디어가 바탕이 됐으며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으로 이미 개발에 착수했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브레인즈스퀘어(대표 강선근 www.capturesafe.com)는 여러 포맷의 파일을 모아 가상드라이브이미지 파일 형태로 암호화하는 콘텐츠 보안 솔루션 ‘SDVD(SecuDrive Virtual Drive)’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콘텐츠 제공자가 자료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자료의 유출을 막고 불법 복제 및 재배포를 막기 위해 고안한 제품으로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를 이미지 보안 영역 내 암호화해 보관 및 전송할 수 있다. 콘텐츠 제공자가 지정한 휴대용저장장치(USB)가 없으면 이미지 파일을 확인할 수 없게 설계했다. 내용을 확인해도 파일 캡쳐 방지·인쇄 금지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파일 유출을 차단한다.

 제품은 매니저 프로그램, 매니저 실행에 필요한 관리 토큰, 이용자가 이미지를 여는 데 필요한 보안 USB로 구성됐다.

 동영상·디지털 동화 등 e러닝 콘텐츠업체에서 수요가 높으리라는 전망이다. 협력업체 간에 콘텐츠를 유통할 때 보안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선근 사장은 “SDVD는 USB와 메모리와 가상드라이브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보안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인터뷰-강성근 사장

 “중소기업이 도입하기 쉽지 않은 DRM을 대체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강성근 브레인즈스퀘어 사장은 설계 도면 같은 중요 자료를 대용량 메일·보안 USB에 저장해 택배 발송하는 경우 전달된 도면이 유출될 우려가 높아 DRM을 적용해야 하나 유지·관리 비용이 높아 중기에서 도입이 쉽지 않았다며 관리시스템없이 DRM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제조업, 정보기술(IT)업계 등을 망라해 다양한 곳에서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해 주요 SW유통업체와 제휴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성근 사장은 “제품 개발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면서 “일본어·영어·중국어 버전을 출시했고 일본지사를 통한 수출과 태국 합작법인을 통한 동남아 시장 공략 등을 진행하겠다”고 수출 의지도 드러냈다.

 2009년 SDVD의 예상 매출액은 1000만원 규모로 향후에는 파일 유출 방지 기능을 보완하고 다양한 이용자 환경에서 쉽게 쓸 수 있게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월리서치(대표 김종모 www.ewall.co.kr)는 스팸·바이러스·해킹 메일 차단 솔루션인 ‘스마트필터(SmartFilter)’를 출품했다.

 스마트필터는 기존 콘텐츠 필터링 기법에 자체 개발한 좀비PC IP 차단 기술을 더해 차단율을 높였다. 50만개 정도의 패턴과 하루 100만개 정도의 좀비PC IP 정보를 수집해 10분 단위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유형 분석으로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중화 바이러스 엔진도 사용한다.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 EAL2 등급을 받았고 조달청 조달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스마트필터는 네이트, KT, 포스코, LG데이콤, 한진, 하나증권, 교보증권, 동부증권 등 금융권 및 500여개 이상의 업체에 도입됐다.

 이월리서치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정보보호 기술 등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7·7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란과 같은 사회적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그 일환으로 좀비PC의 접근 제어 및 해킹 차단, 탐지, 복구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김종모 사장

 “스팸메일은 이용자들의 PC를 좀비PC로 만들어 제2의 7·7 DDoS 대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김종모 이월리서치 사장은 스팸메일로 1인당 연간 43만2000원의 경제적 손실 및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심하다며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3월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공공기관을 상대로 영업을 진행 중”이라며 “전국 각 도별로 1∼2개의 총판을 선정, 총 10개 업체의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향후에는 중·일·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면서 “올해 약 20억 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공공부문과 대기업 레퍼런스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30억 가량의 매출을 자신했다.

 김 사장은 “좀비PC 확산 및 해킹 서버 탐지 솔루션을 개발해 곧 시제품을 출시하겠다”며 “좀비PC IP를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보안 장비 업체에서 유해 트래픽 차단 기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사업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