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달 6일부터 7일간 방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캐 양국간 특별동반자관계(Special Partnership)의 심화·발전, 통상, 에너지·자원분야 협력 등 양국간 상호관심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이 대통령은 내년도 G8 의장국인 캐나다와 내년 6월(캐나다) 및 11월(한국)로 예정된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하퍼 총리는 지난 7월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개최된 G8 확대정상회의 계기 첫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9월 유엔총회 계기에 뉴욕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