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번째 국립과학관이 될 국립광주과학관 기공식이 3일 과학관건립 부지가 위치한 광주시 북구 오룡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개최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부지 9만8000여㎡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만7325㎡ 규모로 총 945억원(국비 662억원, 광주시 2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1년 말 완공된다.
미지의 과학기술 영역에 대한 끝없는 도전과 개척을 나타내기 위해 ‘우주를 탐험하는 우주선’ 형태로 설계된 국립광주과학관은 ‘빛’을 모티브로 ‘빛, 예술, 과학’ 등을 주제로 5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관이 위치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수도권과 중부권에 국립서울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을 건립해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