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실리콘화일과 공동설계협력단 출범

하이닉스반도체, 실리콘화일과 공동설계협력단 출범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사진 왼쪽)는 2일 CMOS 이미지센서(CIS) 전문 업체인 실리콘화일(대표 신백규)과 ‘공동설계협력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9월 CIS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추가 합의를 맺고, 실리콘화일은 하이닉스 서울 사무소에 본사를 이전했다. 하이닉스의 CIS 설계 인력 40여명도 경기도 이천 연구소에서 실리콘화일과 같은 사무 공간으로 재배치됐다. 이번 공동설계협력단 출범을 계기로 양사는 보다 효과적인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수행은 물론, 기술 공유나 개발 기간 단축 등에서도 협력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협력단은 하이닉스 미국 기술 센터의 CIS 개발팀과도 연계, 첨단 IP의 공동 개발 및 미래 기술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