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는 정운상 전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정운상 사장은 LG반도체 중국·홍콩 총괄 팀장과 소프트뱅크 코리아 전략기획본부 상무이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거치며 풍부한 해외경험을 쌓았으며, 향후 게임하이의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게임하이 측은 해외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정운상 사장의 취임으로 지난해부터 게임하이가 전사적으로 추진한 해외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정 사장이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화권 국가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운상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중국, 홍콩등 다양한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하이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게임하이만이 가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작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