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전문업체인 미네르바가 미 FCC 인증 획득을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미네르바(대표 차정훈 www.minerva-korea.com)는 자사의 고정형 RFID 리더 ‘MKUR-300’이 FCC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주로 물류 쪽에 사용하는 것으로 리눅스 운용체계(OS)를 탑재하고 있으며 리더 1개로 4개의 안테나를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우정국 운송용기 RFID 시스템 구축 사업 △국토해양부 RTLS/USN 기반 u포트 구축 사업 △관세청 RFID 기반 항공 수입 화물 통관 체계 구축 사업 △포스코 출입 통제 시스템 사업 △현대상선 부산 신항만 RFID 구축 사업 △국토해양부 항만물류 고도화 2차 사업 등에 사용됐다.
미네르바는 이번 미 FCC 인증을 계기로 현대자동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 이 제품을 공급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미국 시장뿐 아니라 향후 유럽 인증도 취득, 유럽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인증을 획득해 진출해 있다.
차정훈 대표는 “국내 첫 UHF 대역 리더로 일본 전파인증을 획득해 세계적으로 전파 법령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진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 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