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ST,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 출시

TSST,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 출시

 삼성과 도시바가 합작해 설립한 저장장치 전문업체 TSST코리아(대표 조남용)가 블루레이 디스크(BD) 제품인 ‘블루레이 콤보 SH-B083A/L’를 5일 해외 시장에 내놓는다. 지난달 27일에는 24배속으로 DVD를 기록할 수 있는 ‘슈퍼 라이트마스터 SH-S243N’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SH-B083A와 SH-B083L은 윈도7에 대응할 수 있는 블루레이 콤보 제품으로 8배속 블루레이 디스크(BD) 재생이 가능하다. DVD와 CD 기록·재생이 모두 가능해 일반 PC로 BD급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기존 옵티컬 디스크드라이브(ODD)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면부 디자인은 마치 AV기기 같은 느낌을 준다. 은은한 푸른색 LED 버튼으로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SH-B083L은 디스크 표면에 라벨을 인쇄할 수 있는 라이트 스크라이브 기능을 넣어 SH-B083A 제품과 차별화했다. SH-S243N은 DVD±R 24배속 기록을 지원한다. DVD+R 듀얼레이어 16배속, DVD-R 듀얼레이어 12배속, DVD-RAM 12배속, DVD+RW 8배속, DVD-RW 6배속 기록도 가능하다.

 삼성 24배속 DVD 기록기기를 이용하면 4.7GB의 DVD 한 장을 굽는데 평균 4분20초가 소요된다. 저소음, 저전력, 저발열 설계로 만들었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다. 이 회사 구자염 부장 “미주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24배속 DVD 제품 국내 출시에 대해 좋은 반응을 예상한다”며 “소비자 관심사를 반영해 윈도7 대응 준비를 끝내고 친환경적인 특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