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로 선진한국 이끌 `싱크탱크` 출범

 정보기술(IT)로 우리 사회의 선진화를 도모할 ‘싱크탱크’가 출범했다.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회장 손병두)는 4일 서울 과총회관에서 ‘IT를 통한 선진한국 구현’을 기치를 내건 ‘IT 이노베이트 코리아 포럼’(위원장 임춘성 연세대 교수)을 발족했다.

 IT 이노베이트 코리아 포럼은 학계와 업계 전문가는 물론이고 정부·정치권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IT를 통한 국가 선진화 전략을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

 포럼 위원장을 맡은 임춘성 교수는 “그동안 IT 공급자 시각으로 IT와 IT산업 발전에 집중한 반면에 IT 수요자 입장에서 IT 활용을 통해 국가·산업·사회가 선진화되는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IT수요를 통해 구현되는 선진 한국의 비전을 가지고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감의 장을 펼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앞으로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에 사무국을 두고 산하의 뉴IT혁신정책연구회에서 실무를 주관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과 함께 열린 제1회 포럼에서는 뉴IT혁신정책연구회가 분과별로 논의한 △IT 융합혁신 △IT 혁신산업 육성 △IT 혁신인력 양성 △IT 상생혁신의 4대 이슈가 발표됐다.

 오해석 IT특별보좌관은 이날 포럼 초청인사로 참여해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IT 로드맵 및 실천계획 수립에 IT 이노베이트 포럼 논의의 유의미한 결과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