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소프트웨어(SW) 글로벌 스타를 향해’는 1월 23일부터 10개월간 매주 금요일 총 7부에 걸쳐 연재됐습니다.
지식경제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정보산업연합회·한국SW저작권협회·한국SW산업협회 등 SW 산업 관련 정부 및 단체와 협력해 SW 산업 육성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다루고자 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SW 기업이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기 위한 조건을 일곱 가지의 핵심 주제로 나누어 분석했으며, 현황 파악과 함께 과제를 제시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해외 시장을 뚫는 노하우와 수출에 성공한 수출 선배들의 비결도 생생하게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SW 글로벌 스타를 향해’ 연중기획은 <1부 우리에게도 길이 있다>에서 우리가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분야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융합 SW △모바일 SW △세계 시장 넘버3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분야로 바라봤으며, 주요 전략으로는 △파트너십 전략 △세계 최초 시장 선점으로 선정하고 이를 가능하게 할 방안도 다뤘습니다.
<2부 세계 시장이 우리 시장이다>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먼저 진출해야 할 시장을 분석했습니다. 해외 시장에 먼저 발을 내디딘 선배들과 해외 법인장들의 조언도 연재했습니다.
<3부 품질로 승부한다>는 세계 기업이 품질에 쏟아붓는 노력을 점검하고, 우리가 강화해야 할 분야를 찾아봤습니다. 이와 더불어 품질 관련 각종 제도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습니다.
<4부 인력 글로벌 프로젝트 시작하자>는 SW 산업의 핵심이 ‘인재’임에 주목하고 국내 SW 인력 현황과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도 듣고자 했습니다. 대안으로는 아키텍트를 양성하고 해묵은 관습과 제도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5부 교육이 해답이다>는 4부에 이어,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현 교육시스템을 분석해 SW 강국이 되기 위한 교육방안을 찾고자 했습니다.
<6부 SW 관리가 디지털 경쟁력의 시작>에서는 국내 모든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SW 지식재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이것이 결국 SW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임과 동시에, SW의 구매자인 기업과 기관이 경쟁력을 갖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7부는 세계 시장을 향해 도전하는 우리 기업들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이렇게 7부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열 달간 진행한 이번 기획을 시작으로 전자신문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SW 산업을 생산 50조원, 수출 50억달러 규모로 육성·발전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약속드립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