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할본 전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제19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구 교수는 리튬폴리머전지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연구를 비롯해 차세대 에너지원 관련 연구를 진행, 특허·기술이전 등의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 교수는 “ IT, BT, ET, NT 등의 변화에 맞추어 소재분야 관련한 산업과 기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술교류를 통해 국제협력의 폭을 넓히고, 스마트그리드분야를 활성화시켜 관련분야의 기술을 체계적·효율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은 전기전자재료학회는 3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며 전기계의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로부터 국제학술지 시범학회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정부로부터 국제학술지 등재를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