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그린 전기자동차 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이 지난 5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대상사업 확정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전문 기관에 의뢰해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용역을 실시하고 타당성이 인정되면 오는 2011년부터 본 사업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오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을 사업 기간으로, 총 2000억원(기술개발 1200억, 연구기반 구축 800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일충전 600㎞, 최대 속도 160㎞의 ‘세단형 전기 자동차’ 개발을 비롯해 전기 자동차용 차체, 플랫폼, 엔진발전시스템, 대용량 모터시스템 등의 연구개발 등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